일상 DAILYLIFE/입주기록
🏠 입주 01 프롤로그
seoseroad
2021. 1. 10. 21:25
서울에 살지 않은 덕분인지
영혼까지는 끌어오지 않아도 되는 가격으로
둘이 살기 안락한 크기의 아파트를 분양받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학교 다녀오면 어느새 이삿짐이 옮겨져 있어서
그냥 여기가 새 집이고 내 방이구나 했었다면
돈 벌면서부터는 직접 부동산 가서 원룸 계약하고(눈뜨고 코베이고)
내가 싼 짐 내가 부른 용달로 이사하면서 어른 다 된 줄 알았는데
또다른 어른의 단계가 있었다.
청약 넣고, 계약서 쓰고, 억대 대출을 받고, 하자보수 신청하고...
잔잔한 인테리어 시공을 고민하는 신축아파트 집주인 되기.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