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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FURNI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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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을 찾아서 4 [직사각형] 가리모쿠, 웨스트엘름, 시스디자인, 도이치가구, 리바트 식탁은 정말 오랜 시간 다양한 스타일에 꽂혀가며 찾았기 때문에, 직사각형도 많이 봤다. 크기는 4~6명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가로폭 1600 사이즈를 기준으로 삼았다. 직사각형 식탁도 계속 보다보니 괜찮아보이는 제품이 많아서 잔뜩 스크랩해보았다. 우선은 원목 상판의 직사각형 테이블부터. 💙 가리모쿠(Karimoku) DU73 테이블 오늘의집 보다가 어느 분의 집에 스트링시스템과 이 가리모쿠 테이블이 멋스럽게 배치되어 있는 사진을 봤었다. 얼른 찾아보니 많이 비싼 편이었다. 기본가는 200만원 초중반인데, 사이즈랑 소재를 맞추다보면 거의 300만원대가 된다. 대신 가리모쿠 테이블은 선택할 수 있는 나무의 종류가 10종이 넘는다(보통은 오크/월넛 택1). 특이한 점은 상판의 모양도 커스텀이 된다는 부분이..
🔍 식탁을 찾아서 3 [원형] 놀, 허먼밀러, 이케아, 플랜제이, 비아인키노, 알렉스뮐러 원형 테이블을 산다면, 지름 1000 정도가 알맞을 것 같다. 900 아래는 사실상 2~3인용이라 메인 테이블로 쓰기에는 너무 작다. 손님이 올 수도 있으니까. 그렇다고 1100 넘는 큰 테이블은 배치도 애매하고, 둘이 쓰기에는 너무 광활할 것 같았다. 그래서 적당한 크기의 심플하고 단정한 원형 테이블을 찾아보았다. 가격대는 50만원 이하부터 300만원까지. 💙 놀(Knoll) 사리넨 다이닝 테이블 우연히 이 테이블 사진을 보고 심플한데 예쁘다! 했었는데 단순한 모양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깜짝 놀랐었다. 지름 1200인 사리넨 테이블이 공식홈페이지 가격으로 2,645달러부터 시작한다. 사진은 라미네이트 상판이고, 다양한 색상의 대리석 상판으로도 커스텀이 가능하다. 대리석은 약 4,000달러부터.....
🔍 식탁을 찾아서 2 [타원형] 프리츠한센, 스텔라웍스, 찰스퍼니처, 플랫포인트, 알론맨션 타원형은 원형의 감성과 직사각형의 실용성을 절충할 수 있는 형태다. 이런 타원형 식탁은 주방 아일랜드 옆에 평범하게 두기는 왠지 아깝다. 주방보다는 거실 한복판이나, 다이닝룸/작업실에 주인공으로 둬야할 것 같은 예쁜 타원형 식탁들. 💙 프리츠한센(Fritz Hansen) 슈퍼일렙티컬 테이블 너무나 유명한 프리츠한센의 테이블. 오늘의집 인테리어를 눈팅하면서 종종 눈에 띄었던 제품이다. 가격도 눈에 띄게 비싸다. 200만원 후반대. 상판은 라미네이트 재질이고 오염에 아주 강하지는 않다고 알고 있다. 그럼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테이블이고, 또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테이블이다. 사이즈는 가로폭 1500부터 3000까지 다양하게 있다. 사진은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1800 크기다. 보다보면..
📌 오드플랫(ODD FLAT) :: 임스체어 전문점 임스체어를 보러 오드플랫(ODD FLAT) 쇼룸을 다녀왔다. 그리고 내 몫의 임스체어를 하나 샀다. 오드플랫은 금호동에서의 영업을 마무리(1.14.)하고 성수동으로 이전하신다고 한다. 새로 오픈할 쇼룸도 멋질 것 같았지만 작은 스튜디오 형태의 오드플랫 쇼룸을 가보고 싶기도 했고, 코로나 여건상 네이버 예약으로 한 시간에 한 팀만 방문할 수 있어서 맞는 시간이 날 때 얼른 다녀오기로 했다. 네이버지도가 안내한 최단거리로 가다보니 금호동의 구불구불한 주택가 골목을 지나와야 했는데 여기가 맞나 다시 지도를 보려는 순간 쇼룸 앞의 임스체어 두개가 손짓하고 있었다. 임스체어 전문점답게, 갖가지 색상의 임스체어가 예쁘게 줄지어 있다. 60~80년대 생산된 할아버지 의자들인데도 반짝반짝 닦여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게 ..
🔍 식탁을 찾아서 1 예쁜 식탁이 곧 기능성 식탁 식탁이란 게 밥그릇 잘 올려놓고 맛있게 먹을 수만 있으면 되는 것 같아도 요리와 다과를 인스타그래머블하게 펼쳐놓으면 왠지 모양을 따라서 맛까지 더 좋아지는 느낌이라 이제는 그야말로 예쁜 식탁이 곧 기능성 식탁이 아닐까 한다. 지난해 코로나 시국의 포토존은 다름아닌 밥상이 아니었던가. 사진찍기 좋은 식탁이라고 하면 정석은 화이트다. 하얀 상판에는 어느 접시를 올려도 잘 어우러지고 요리가 돋보인달까... 여기에 더해서 네모난 식탁보다는 동그란 상판이, 철제 다리보다는 우드 다리다. 즉 화이트+라운드+내추럴우드 조합이 아늑하고 따뜻한 주방을 꾸미기 위한 꿀조합이다! 이건 이미 몇 년 전부터 계속 유행중이다. 나조차 가구에 전혀 관심 없던 시절이었음에도 우연히 본 오블리크 테이블을 기억해뒀을 정도다. 그렇지만 ..
🔍 소파를 찾아서 3 보컨셉, 알로소, 플랫포인트, 잭슨카멜레온 원픽은 똑 떨어지는 모양의 소파였으나, 소파를 알아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키워드를 꼽으라면 바로 모듈소파다. 모듈소파는 쉽게 말해 취향대로 모양을 조합할 수 있는 소파다. 소파 유닛들을 3~5개 이어붙여서 자기만의 소파 형태를 구성할 수 있다. 💙 보컨셉(BoConcept) 까르모 소파 모듈소파의 매력을 잘 드러내고 있는 소파라고 생각한다. 기본+기본=멋진소파, 기본+기본+기본=또 다른 멋진소파가 된다! 각각의 유닛들은 그냥 네모단순하지만 그 유닛들을 한데 모아두면 멋스럽고, 아늑한 소파가 생겨난다. 위 사진과 같은 구성은 최소 400만원부터 시작하고, 패브릭/가죽 종류에 따라 가격이 크게 뛴다. 보컨셉 소파는 언젠가 컬러풀한 색상을 선택할만큼 인테리어 내공이 쌓이고, 잔고도 쌓였을 때쯤 사고싶다.....
🔍 소파를 찾아서 2 무토, 에싸, 비아인키노, 바이리네 💙 무토(Muuto) 아웃라인 소파 소파를 찾아보면서 제일 오!했던 소파였다. 아웃라인(개요, 윤곽)이라는 이름이 이렇게 잘 어울릴수가. 소재는 가죽이랑 패브릭이 모두 있는데, 사진은 가죽(꼬냑 컬러)이다. 가격은 공식홈페이지 기준 9,064,000원이다... 후덜덜. 우리나라에도 당연히 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의 집에는 이 소파가 있을 것이다... 🛒링크 무토 아웃라인 3인용 -꼬냑레더 비트라, 아르텍, 무토, 루이스폴센, 가리모쿠60, 가리모쿠 www.bibliotheque.co.kr 가격대를 100만원 후반~200만원 초중반대로 타협하면서 국내 브랜드의 패브릭소파 위주로 찾았고 결국에는 아웃라인 소파를 기준으로 조금씩 변형된듯한소파들이 눈에 들어왔다. 💙 에싸(ESSA) 비트 3인 소파 에싸소..
🔍 소파를 찾아서 1 어떤 소파를 찾을 것인가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게 집의 중심은 거실이고, 거실의 중심은 소파다. 소파는 사람 얼굴로 치면 눈과도 같아서, 소파로부터 집의 분위기가 나온다. 오늘의집을 처음 눈팅하기 시작했을때는 잠시 소파 없는 거실을 고려했더랬다. 그러나 배키의 소망대로 TV와 암막커튼을 들여놓기로 결정한 이상, TV+소파+소파테이블(사실상 밥상)로 구성된 K-거실의 기본 틀에 따라야 했다. 소파는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소파의 바다를 헤엄치기에 앞서 자기가 대략 어떤 소파를 원하는지 정해야 된다. 🔵 소재: 가죽(천연/인조), 패브릭(기능성/분리형/일체형) 🔵 크기: 1인, 2~3인, 3.5인~4인, 5인 이상 🔵 형태: 기본구조(일자형/라운지형), 다리(뚫린것/막힌것/나무/철제), 색상, 팔걸이 🔵 기타: 느낌(푹..